[미드]-A 특공대 (A-TEAM 1983-1987)
A 에이 특공대 (1983-1987 미국 드라마)
주연 / 조지 페퍼드. 더크 베네딕트. 미스터 T
국내방영 / 1986-1990 KBS 2TV
80년대 중반-90년대 초까지 국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미국 드라마
두 편을 꼽으라고 하면 바로 "맥가이버"와 "A 특공대" 일 것이다.
두 작품 모두 메인테마 음악이 지금도 귀에 익을 정도로 무척 좋았으며
맥가이버가 머리를 쓰는 액션이었다면 A특공대는 반대로 다소 무식한 액션이
중점적이었다.
요즘 헐리우드에서 히트하고 있는 외국영화를 보고 있노라면 거의 다
과거 TV에서 인기가 있었던 시리즈 물을 극장용 영화로 만들었다.
"스파이더 맨" "슈퍼맨" "배트맨" 역시 예전 흑백 TV 시절부터 미국에서
드라마로 인기리에 방송하였으며 "언터처블" "마이애미 바이스" 도
미국 TV물로 높은 인기를 누리던 작품이었다.
그래서 80년대 높은 인기를 누렸던 "맥가이버" 나 "A 특공대"는 왜
극장판으로 안 만들어질까 ?? 하며 기대감을 가졌는데 올 여름 드디어
A 특공대가 최신 헐리우드 블록버스타 액션물로 개봉된다고 한다.
TV물이 베트남 전쟁을 겪은 조직원들이 주인공이었다면 이번 극장판 A특공대는
이라크 전을 경험한 주인공들로 이야기를 꾸민다고 한다.
올 6월달에 개봉할 "A 특공대"의 출연진으로는
조지 페퍼드가 열연한 캡틴역에는 영화 "테이큰"의 리암 니슨이 맡았으며
멋쟁이 역은 브래들리 쿠퍼. 머독 역할은 최근 "디스트릭트 9 " 에서 좋은
연기를 보여준 샬토 코폴리가 나오며 아직도 기억이 생생한 비에이 역은
UFC 챔프 출신인 퀸튼 잭슨이 대신한다고 한다.
한국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누렸던 미국 TV물이었던 "A특공대" 는
지금 세대들이 보아도 충분한 재미를 느낄수 있는 작품이었으며
올 여름 영화관에서 당시의 추억과 감흥을 다시 일으킬 것으로
기대하고 있다.
A특공대 80년대 TV 출연진과 2010년 개봉영화 출연진
나와 같은 또래(40대 전후)의 남자라면 A특공대를 안 본 사람이 없을 것이다.
희한한 장갑차를 만들어서 타고 다니는가 하면 주인공 4명은 각자마다의 캐릭터가 확실했다.
한니발은 대장 답게 항상 팀을 잘 이끌며 새로운 아이템을 구성해 냈고,
멋쟁이는 왜 그렇게도 여자들한테 집착하듯이 찝쩍댓는지.. 그래도 미워할 수 없는 한마디 ' 아이~ 거 좋았는데~ ' 하며 마무리.. ㅋㅋ
머독은 아이큐가 꽤 높은듯 모르는게 없는 천재인데 항상 BA하고는 다툼을 벌이며 전체적인 분위기를 이끌어 낸다.
BA는 역시 기억에 남는게 머리 가운데만 남긴 헤어스타일과 근육질 몸매에 맞게 힘이 장사여서 힘쓰는 일은 모두 BA가 한다.
이 시대에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팀 구성력과 스토리의 A특공대는 내 기억속 한 귀퉁이에 남아있다. 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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